(서울=국제뉴스) 김남지 기자 =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 한 가구당 한 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두서너 대씩 보유한 가구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2년 3월 말 기준 1,900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년 후 2,000만 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5,000만 명 인구 중 2.5명이 차량 1대를 이용하는 셈이다.
 
자동차가 있으면 편리하지만, 유지비용이 문제다. 주류비를 비롯해 때때로 발생하는 부품 교체비용, 자동차보험료 등이 있는데, 이중 자동차보험료는 1년이 지나면 없어지는 목돈인 만큼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을 가입 시, 본인에게 맞는 보험사별 상품을 꼼꼼히 비교한 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자동차보험비교견적몰(www.direct25.com)에서는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할 방법들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다.
 
먼저, 자동차보험료는 분할납부하기 보다는 신용카드 무이자할부로 일시납부를 하는 것이 보험료를 아끼는 방법이다. 분할납부 시 보통 일 년 보험료의 0.5~1.5% 정도 되는 비용이 추가되는데, 자동차보험료는 첫 회분이 일 년 보험료의 약 70% 정도를 차지하므로, 추가 금액이 절대 적지 않기 때문이다.
 
ABS 브레이크나 에어백, 이모빌라이저 등과 같은 안전장치를 장착했다면 반드시 알려 할인을 받도록 한다. 에어백의 경우, 운전석에만 설치하면 10%를, 조수석까지 설치하면 20% 할인 적용이 되며, ABS는 모든 담보의 1~3%, GPS나 블랙박스 이모빌라이저 등은 약 5%까지 보험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 사람이 2대 이상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각각의 차량에 대해 보험을 달리 적용하기보다는 동일증권으로 가입한다면 상당히 낮은 할증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동차보험비교견적몰 대표는 "자동차 보험료는 자동차 종류별로 최소 10%, 많게는 30% 이상 차이가 나므로 인터넷에서 실시간 비교계산을 한 후 가입하는 것이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라며 "다이렉트를 비롯해 정규보험사까지 전 보험사가 같은 내용으로 사고를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보험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는 "최근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비교견적사이트를 찾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